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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18년 1월부터 자동차부품 수입관세 철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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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는 이미 2018년 1월부터 주요 자동차부품의 수입 관세를 철폐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베트남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경제공동체의 완전 시행으로 역내에서 차량을 무관세로 수입하는 것에 맞춰 국내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관세 철폐 대상은 신차 판매량의 70%를 차지하는 9인승, 배기량 2000cc 이하 자동차의 부품이다. 현행 관세는 10~30% 정도이다.

2018년 1월 이후 자동차 메이커는 배기가스 규제, 생산대수, 현지 조달률 등에서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무관세로 관련 부품을 반입할 수 있다. 베트남 신차 판매량은 2016년 사상최고인 30만대를 기록했다. 

 

2018년 1월부터는 아세안 공동체 속한 태국 등에서 수입차가 대량 유입하면서 신차 가격이 10~20%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요즘 소비자의 차량 구입 유보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근래 베트남 정부는 2020년 공업입국 목표를 설정하고 산업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을 중핵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관련 저변산업을 키우지 않아 부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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